팀의 성장을 위한 디자인 동료 평가 (peer review)
안녕하세요. 버즈빌의 디자인팀을 리드하는 맥스입니다. 저는 항상 우리 팀원들이 협업을 더 많이 하기를 바랍니다. 빠른 성장 단계에 있고 더 많은 디자이너가 우리와 함께하게 될 이 시점이 전면적 동료평가 전략을 추진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 팀에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2명과 비주얼 디자이너 2명, 총 4명의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협업과 평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2명이 합류하자마자 자연스럽게 하게 됐지만, 팀 전체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아마 우리 디자이너 중 몇 명이 원격 근무 중이라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건 우리가 더 일찍 도입해야 했던 것을 미루는 핑계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지금 우리 팀은 공통 디자인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니 이 공유 라이브러리 안에서 뭔가를 추진하기 전에 평가 전략부터 도입하는 것이 급선무일 겁니다.
디자인 동료평가?
별 건 아니고, 서로의 디자인 결과물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간단하죠. 엔지니어들은 항상 하는 일이에요.
우리는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닙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뿐이죠. 디자이너가 이런 워크플로우를 도입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육하원칙을 통해 알아봅시다.
동료평가는 왜 필요한가요?
- 디자인 결정 사항과 결과물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작업 과정에 다른 전문가를 끌어들여 디자이너의 결정과 책임을 뒷받침합니다.
- 수많은 제품에 영향을 미치는 공유 디자인 시스템을 탄탄하게 합니다.
- 더 나은 협업과 지식 공유를 하도록 유도합니다.
- 당연한 얘기지만, 우리의 전반적인 디자인 퀄리티를 높여 줍니다.
누가 평가를 하고 평가를 요청하나요?
평가는 인간의 주관성을 수반하기 때문에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 외에 추가적인 문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적절한 피드백을 얻으려면 평가자와 요청자가 동일한 전문성과 이해 수준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측 모두 반드시 디자인 팀의 일원이어야 하고요. 어차피 나중에 PM이나 엔지니어에게 추가 평가를 받게 되지만, 디자인 동료평가는 그것과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에…
